시흥시는 제97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부터 군자초등학교 교정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은행고등학교 연극부로 구성된 시흥 청소년 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서 낭독과 시흥문화원장의 기념사, 만세삼창, 3·1절 정신계승 거리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1919년 당시 시흥시 만세운동의 진원지였던 옛 군자면사무소 자리인 군자초등학교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건립한 시흥시 삼일독립운동 기념비의 제막을 알리는 공연과 제막식도 함께 열린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