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정식 국회의원이 제20대 총선 시흥을 지역 예비후보로 나섰다. 조 예비후보는 25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무능한 정부여당이 아닌 적통야당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 줄 것”을 호소하며 “대한민국을 바로잡을 큰 일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배곧신도시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문예회관 건립 ▲정왕지역 트램(무가선 노면전차) 도입 ▲배곧대교 건설 등 5대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중단없는 시흥발전과 시흥도약을 완성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문제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대우조선해양의 실시협약으로 이제 시흥캠퍼스는 법적으로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며 총선 직후 실시설계협약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지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