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에서 이라크 추가파병과 관련, 카타르의 아랍계 위성뉴스 채널인 알-자지라 등 중동권 언론과 합동 회견을 갖고, 이라크의 평화정착과 재건지원을 위한 한국 정부의 ‘3천명 규모 독자적 지역담당' 추가파병 방침과 활동 계획을 설명하며 아랍권의 이해를 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알-자지라를 비롯해 이집트의 유력 일간지인 알-아람, 이집트 관영 MENA통신, 이란의 IRNA 통신, 요르단의 관영 페트라 통신 등 5개 언론사의 특파원이 참석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한국 주재 아랍권 13개국 공관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라크 추가파병에 한국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9일 국회에서 파병 동의안이 처리되지 못해 미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