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발레시어터를 비롯한 5개 발레단이 함께하는 ‘BALLET GALA THE MASTERPIECE’ 공연이 오는 9일과 5월 18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린다.
서울발레시어터, 유니버설발레단,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 등 6개 민간발레단이 모인 ‘발레STP협동조합’은 발레계의 발전과 발레대중화를 기치로 지난 2012년 결성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발레 아름다운 나눔 시리즈는 김옥련발레단을 제외한 발레STP협동조합의 5개 단체가 참여, 각 발레단을 대표하는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9일에는 순간의 모습을 포착한 단면들을 춤으로 선보이는 서울발레시어터의 ‘Snip Shot’과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중 ‘파드 트루아&백조파드되’를 공연, 현대적으로 해석한 개성있는 무대와 함께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함께 만날 수 있다.
또 와이즈발레단의 ‘Where is my destiny?’, SEO(서)발레단의 ‘Double Stop’, 이원국발레단의 ‘기억의 자리’, ‘호두까기 인형 그랑 파드되’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발레단 단장들의 작품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이 어렵게만 느꼈던 발레관련 용어와 작품 줄거리 및 관람 포인트를 관객들에게 알려준다.
발레STP협동조합 관계자는 “다양하고 수준높은 발레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기획한 발레 아름다운 나눔 시리즈를 통해 많은 분들이 발레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02-2263-4680 ww w.mctdance.co.kr)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