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가족과 단체를 대상으로 ‘수원화성 1박2일 테마여행’을 진행한다.
테마여행은 1박2일 동안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답사를 다니며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조선시대 역사와 정조대왕의 효(孝)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수원화성 관련 애니메이션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1시간 30분가량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수원화성 장안문에서 연무대 구간을 답사한다. 이어 연무대(동장대)에서 조선시대 군사들이 연마했던 국궁 활쏘기인 국궁체험을 진행한다.
또 화성열차를 타고 도심 속 성곽(연무대~장안공원)을 관람하며 수원화성의 운치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예절교육관(다례체험) , 화성행궁 및 무예24기 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원화성 1박2일 테마여행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매회 45명씩 총 45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성인 4만8천원, 청소년 4만3천원, 초등생 이하 3만8천원이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