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용인시을 당협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이상일(비례) 국회의원이 7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0대 총선에서 선거구획정으로 신설된 ‘용인시정’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상일 의원은 “선거구 획정으로 제가 활동하던 지역이 다른 몇 개 지역과 합쳐 둘로 나뉘었다. 심사숙고 끝에 신설 선거구인 용인정에 출마해 큰 승부를 걸기로 마음먹었다”며 “제게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하며 발휘했던 안목과 기획력으로 박근혜 대통령후보 캠프와 새누리당 대변인, 당 원내부대표를 지내며 선보였던 추진력으로 용인과 용인정에 격조있는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경부고속도로 판교IC와 수원 신갈IC 사이에 죽전·보정IC,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2021년 개통될 GTX 구성역에 KTX 역사 신설 ▲동백세브란스 병원 설립 문제 해결 등의 10대 공약도 발표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