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 및 서비스 지원체계 다양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는 완화의료전문기관의 법정 필수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가정형 호스피스·완화의료팀원이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펼치는 서비스다.
대상자는 가정형 호스피스를 신청한 말기암환자들로 신청방법은 입원 또는 외래진료 시 호스피스를 의뢰, 신청서류는 완화의료 이용 동의서 및 의사소견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오는 2017년 6월 30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말기암환자 본인부담률 5%가 적용되고,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17곳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