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의 입’ 이상일, 재선 노려
김관종·방형주·이춘식 공천경쟁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1호’ 표창원, 단수공천
지역위원장 김종희, 거취 ‘변수’
국민의당
김윤석, 黨인재영입으로 출사표
유영욱, 일찌감치 표밭갈이 나서
시가 가칭 구성구 신설을 계획하고 있는 기존 용인을의 구성동과 마북동, 동백동, 보정동이 기존 용인병의 죽전 1·2동과 함께 묶여 용인정 선거구로 신설됐다.
분당과 수지를 잇는 대규모 택지개발지역이 모두 모여있는 경부고속도로 라인의 정점에 있는 지역구로 계속된 기반시설 확충에도 출퇴근 교통지옥의 악명이 여전히 높다. 또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이전 부지의 공동화 극복을 위한 계획이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구도심과 신도시의 조화로운 개발도 관심이다.
더민주 ‘인재영입 1호’인 표창원(49) 당 비대위원이 단수 공천된 가운데 새누리당은 ‘정치명문가’ 출신이자 ‘박근혜의 입’으로 불리는 이상일(54) 국회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서면서 수도권 최대 관심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안국포럼 출신의 이춘식(66) 전 국회의원과 김관종(52) 중앙위 건설분과 상임위원, 방형주(56) 누리스타 문화예술 중앙조직총괄단장 등이 공천경쟁에 뛰어들었고, 더민주는 김종희(50) 용인병 지역위원장의 반발 정리가 변수로 떠올랐다.
국민의당에서는 김윤석(57) 전 단국대 초빙교수가 영입돼 출사표를 던졌고, 유영욱(50) 전 용인도시공사 본부장이 일찌감치 표밭갈이에 나선 상태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