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작년보다 66%증가 12억 늘려
심의 거쳐 49개 프로그램 뽑혀
경기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문예로 마을읽기’ 등 4개 부문
28곳에 4억4천만원 보조 받아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경기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심사를 통해 ‘2016 경기꿈다락 토요문화학교’ 49개 단체와 ‘경기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28개 단체 등 77개 단체를 선정, 16억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12억원을 지원하는 ‘2016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다음달 2일부터 1년 간 매주 토요일 도내 27개 시·군에서 아동·청소년 및 가족을 대상으로 미술, 연극, 생태, 미디어, 공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놀이터Ⅰ(신규 단체·기관) ▲놀이터Ⅱ(중견 단체·기관)으로 구분해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는 지난해 101건보다 32% 증가한 134건이 접수됐고, 1차 서류 및 2차 심층 인터뷰 심의를 거쳐 49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지원 액수도 지난해 7억3천만원에서 12억원으로 66% 증가했다.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경기문화포털(www.g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은 경기지역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이슈와 주제 선정, 이를 예술과 관련된 활동 기획·실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기권역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단체 및 기관 28곳이 선정돼 4억4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도내 기초문화재단 대상 기획 프로그램인 네트워크 studio A ▲문화예술 연구형 프로그램인 네트워크 studio B(신규) ▲연속 지원 단체 대상인 문화예술로 익어가는 마을 ▲1년 단위 지원 단체 대상인 문화예술로 마을읽기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지난해 103건보다 50% 증가한 총 154건의 지원서가 접수됐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선정 단체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과 18일 사업 사전 컨설팅 및 행정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획 사업으로 총 1억1천만원을 지원하는 공간발굴·과정형 기획 프로그램 운영 단체 및 기관을 4월 중 추가 공모할 계획이다.(문의: 031-231-7274, 80)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