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각종 재난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 해소와 시민의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고자 14일부터 올해 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 등 안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은 강사들이 직접 찾아가 눈높이에 맞게 교육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달 20명의 안전 전문 강사를 선발했다.
4∼5명의 전문 강사가 1개 팀을 이뤄 신청 장소를 직접 찾아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은 ‘고양시 시민안전 서포터즈’ 밴드(http://band.us/@goyangsafety)로 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시민 1만7천738명에게 안전교육을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동영상을 고양시 시민안전 서포터즈 밴드에도 올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