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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野 수도권연대 불가능”

안철수, 당대당 연대 원치않아
후보간 선거연대는 반대 안해
20대 총선 107석 얻으면 善戰
“정의당과 연대불가” 선 그어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6일 국민의당과 야권 통합 내지 수도권 연대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당대당 야권연대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바라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했기 때문에 어려울 것같다”며 이같이 피력했다.

이어 “선거가 점점 다가오면 지역구별로 우위가 드러난다”며 후보 간 선거연대는 반대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또 “과거 정당사를 놓고 보면 제3당이라는 게 나와서 결국은 여당에만 유리하게 해줬지, 야당은 늘 불리하게 갈 수밖에 없다”며 “저는 갑작스레 어느 특정인 정당이 출현한다는 것이 납득가지 않는다”고 국민의당에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그는 국민의당 일부 의원의 탈당 후 더민주 복당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선 돌아올 사람이 있으리라 생각안해 그런 건 더이상 생각 안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의당과의 연대 문제에 대해 “현재 그쪽과 일단 대화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정체성이 다른 당이 연대하는 것이 쉽지않다. 정책연대는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4·13 총선 목표 의석수에 대해 “현재 가진 의석수(107석) 정도만 확보하면 선전했다고 판단한다”며 “현재 야권이 분열된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에 괜히 처음부터 쓸데없이 지나치게 낙관해선 안되는 것같다”고 밝혔다.

목표 미달시 당을 떠날 것이냐는 질문에 “선거결과가 나오면 선거를 이끈 사람이 책임지는 선례를 따를 수밖에 없겠다. 상황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으면 떠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107석 이상 확보시 당 대표 출마 의향에 대해서는 “그런 생각은 현재로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그건 그 때 가서 판단해야지, 미리 뭐라 말씀 드릴 수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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