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7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내 경기청년 협업마을에서 서부수도권역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제55회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회장 이성 구로구청장) 제5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서부수도권행정협의회는 경기도에서 부천·광명·시흥·김포시, 인천광역시는 계양·부평·서구·강화군, 서울특별시는 구로·강서·양천구 등 11개 지방자치단체가 회원도시이다. 서부수도권에 위치한 도시 간 지역연대로 공동문제의 효율적 해결로 상생 발전하고자 1993년에 구성한 행정협의회이다.
이번 제55회 정기회의에서 시흥시는 ‘2016 코리아 문화수도’ 개막식에 협의회 도시가 참여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코리아 문화수도 개막식은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변화 의지와 방향 제시하는 콘셉트로 오는 23일 시흥스마트허브 공단2대로에서 식전 공연, 개막식, 식후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정협의회를 마친 후 참석 단체장들은 2015년 넥스트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창조상 수상으로 75억원을 확보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예술·문화의 연계를 통한 혁신적인 공간으로 조성중인 경기청년 협업마을을 돌아봤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