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소통행정 구현을 위해 SNS 업무 활용 역량 계발과 협업 체계 강화에 힘쓰는 등 SNS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참여 사각지대를 밝게 비추고 있다.
시는 이러한 소통의 결과 SNS 소통행정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고 타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 요청이 쏟아지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또 올해 ‘SNS 시민참여형 스마트 행정도시’ 실현을 목표로 행정 업무 효율성 극대화와 103만 시민의 소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내외 SNS 시스템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페이스북 12만 명, 트위터 3만 명, 인스타그램 6천 명 등 총 16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고양시 SNS의 인기 비결은 재미와 감동,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담은 콘텐츠로, 여기에 고양이 캐릭터와 ‘~고양’체가 인기를 끌면서 그 동안 일산으로 더 알려졌던 고양시 인지도도 덩달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차별화된 SNS 소통 전략으로 전국적으로 감동과 웃음을 주고 있다”며 “올해는 이를 보다 발전시켜 대내외적으로 탄탄한 SNS 스마트 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형 SNS 소통행정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체계 정립을 시작으로 언제 어디서나 시민들과의 소통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올해 소통 강화를 위해 ‘SNS 소통체계 확립’, ‘SNS 스마트 행정 구현’, ‘SNS 행정 핵심인재 육성’이라는 3대 전략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다각적인 정책과 제도를 마련, 질적·양적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