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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싱크탱크’ 시정연구원 12월 문 연다

다음달 초 설립추진위 구성
중장기 계획 입안·정책 연구

고양시의 싱크탱크 역할을 할 고양시정연구원이 오는 12월 문을 연다.

시는 다음 달 초 시의원과 대학교수, 전문가 등 10여명으로 ‘고양시정연구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연구원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결정한 뒤 올해 말 고양시정연구원을 발족한다고 21일 밝혔다.

설립추진위원회는 연구원의 정관과 운영규정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법인 설립허가와 등기 절차를 진행하는 등 연구원 설립에 관한 제반 사무를 처리할 계획이다.

또 지역 현안에 맞는 맞춤형 정책 연구를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연구 인력으로 선발한다.

앞서 고양시의회는 지난 15일 임시회에서 시정연구원 설립을 위한 ‘고양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통과시켰다. 법률상 인구 100만명 이상의 대도시는 기초지자체라도 시정연구원을 설립할 수 있다.

재단법인으로 운영될 고양시정연구원은 인구 103만명의 광역시급 기초지자체인 고양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시정 발전에 필요한 중장기 계획 입안 비롯해 주요 정책에 대한 맞춤형 조사·연구, 지역 전문가 육성, 고양시 및 다른 기관으로부터의 연구사업 수탁 등 업무를 수행한다. 고양시는 기초지자체로서는 수원시와 경남 창원시에 이어 세 번째로 시정연구원을 보유하게 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정연구원은 ‘고양시의 제2의 도약을 위한 싱크탱크’이자 ‘103만 고양시민의 정책 싱크탱크’로서 고양시 혁신에 기여하는 전국 최고의 연구기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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