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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가장 좋은 교육…청소년 건강과 미래 좌우”

방광일 룡정中 교장 달리기 보급
1학년부터 기초체력 다지기 주력

 

유난히 해살 따스했던 15일 오후, 룡정시룡정중학교 교정은 전교생의 유쾌한 몸놀림으로 봄날의 생기가 그득했다. 이 학교는 최근년간 학생들의 체질 증강 목적에서 오전오후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신체단련 시간을 전문 배치해 기대이상의 수확을 거두고있다. 이날도 1,2학년 학생들은 예의제없이 달리기를 계속하고 고중입시를 앞둔 3학년 학생들은 체육시험종목을 열심히 훈련하고있었다.

“매일 달리기를 하면서 학생들의 기초체력이 향상되고 페활량 등 체질 상황이 현저하게 좋아졌습니다.”

이 학교 방광일교장은 전교에 달리기를 보급한후 나타난 기꺼운 양상들을 소개하면서 1학년부터 기초체력을 다지기에 3학년에 와 고중입시 체육시험을 향한 돌연훈련을 강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룡정중학교에서는 오전과 오후에 각기 30분간의 달리기 운동시간을 배치하고 사시장철 어김없이 실행해나가는 한편 체육도 시험성적에 기입시켰다. 특히 고중입시를 맞이하는 3학년의 경우 월평가시험성적에 체육성적도 함께 넣는데 체육시험은 고중입시 체육시험 형식과 똑같게 매달 진행한다.

“체육교원들도 다른 학과목 담임들처럼 평가의 기준이 생겨 경쟁하게 되죠.”

이 학교 체육교연실 주임이자 3학년 체육수업을 맡은 김창일교원은 “체육에 대한 중시도가 올라가면서 체육과외를 요청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늘고있다”며 시험의 형식으로라도 체육을 중시하는 열조가 이는것은 어디까지나 좋은 일이라며 즐거워했다.

이 학교 3학년 2학급의 김현주학생은 “시험을 대비해 운동을 매일 견지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체질이 좋아지는것으로 최대의 수혜자는 자신”이라며 밝게 웃는다. 학년적으로 공부코치라는 그는 체육에서는 그다지 우수한편이 아니지만 꾸준한 훈련 덕에 현재 체육시험 50점 만점에서 45점 정도는 자신이 있고 두달간의 련습을 거쳐 1,2점을 올릴것이라고 말했다.

고중입시에 체육시험이 첨가되고 또 부단히 점수가 증가되는 시점에서 체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 학교의 중시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기꺼운 추세이다. 시험압력이 가세하긴 하지만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것도 간과할수 없는 부분이다.

중소학교들에서 체육수업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신체건강을 위한 각종 활동들을 폭넓게 벌리고있으며 가정들에서도 공부만 강조하기보다 자녀의 건강한 삶을 위한 습관 양성에 모를 박고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체육성적을 높이기 위해 체육과외를 받는 학생들이 늘어 ‘체육도 과외시대’라는 말이 나오고있다. 연변대학 체육학원에서 사회를 향해 문을 연 정성체육서비스쎈터에는 보다 체계적인 훈련을 기대해 찾아오는 청소년고객들로 초만원을 이루고 특히 고중입시체육시험대비반에는 주말이면 시간대별로 많은 학생들이 찾아오고있다.

어떤 목적에서든 체육을 중시하고 신체단련을 견지하는 습관은 어디까지나 좋은 일이다. "스포츠가 가장 좋은 교육"이라는 말이 있듯이 체육을 통한 교육의 효과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 시험압력에서라도 체육중시도가 들끓는 추세이고 ‘체육도 공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질 높은 체육의 보급을 기대해본다.

/글·사진=김일복·현해연·윤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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