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사업주가 아파트, 빌라 등의 공동주택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기숙사 임차료의 80%(기숙사 1건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안산시화스마트허브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자 숙소 임차지원 사업’은 안산시와 시흥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안산시가 최근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4개 부처에서 합동 공모한 2016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에 응모, ‘청년이 모이는 산업단지 패키지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근로자 숙소 임차 지원사업은 산업단지 재생 사업과 더불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입주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들의 생활환경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직접 임대차 계약을 체결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를 제공한 뒤 부동산 계약서류 및 근로자 자격여부 서류 등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070-8895-7585) 또는 일자리정책과(☎481-2279)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김준호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