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조달 제품 전시회인 ‘2016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오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신기술 조달 활성화, 공공조달이 경제와 고용을 살립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에는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생산한 기술 우수제품과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 신기술 제품, 녹색제품, 안전제품 등이 전시된다.

또 27개국 114명의 해외 바이어와 116명의 국내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공공조달 종합 전시회를 목표로 경기도 중소기업관과 해외기업관도 마련된다.

전시품 전시 외에도 구매실무교육, 다수공급자계약 실무교육, 해외조달 시장진출 설명회 등 23개 전문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조달청은 앞서 지난해 9월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통해 나라장터 엑스포 개최지를 코엑스에서 고양 킨텍스로 이전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해 3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나라장터 엑스포는 1만㎡ 전시면적에 171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올해는 2만1천㎡ 전시면적에 251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났다.

올해 행사는 조달청과 경기도, 고양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킨텍스, 정부조달 우수제품협회, ㈔정부조달마스협회가 주관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나라장터 엑스포’ 홈페이지 (www.koppex.com)와 킨텍스 전시 사무국(☎031-995-828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