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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책임제 도입 상습정체 교차로 ‘숨통’ 트였다

시흥署, 정체구간 9곳 개선

최근 시흥경찰서가 관내 상습정체 교차로와 관련, 교통과장 등 간부 경찰관에게 책임 교차로를 지정함으로써 정체구간의 문제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개선하게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시흥서는 책임교차로를 통해 출·퇴근시간대 상습적으로 교통정체가 야기되는 이마트사거리, 동원아파트 사거리 등 9개소에 대해 상습정체문제를 해결했다.

먼저 이마트사거리의 경우 출·퇴근시간대 주 도로(정왕대로 및 마유로)에 직진신호를 우선적으로 주면서 안산방면 좌회전 차로에 통행량이 늘어나 1차로상에서 불법 좌회전을 하는 문제가 발견됨에 따라 좌회전 통행시간을 연장하고, 좌회전 차로를 추가로 확보했다.

또 정왕동 동원아파트 사거리의 경우에도 신호·과속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고, 월곶에서 봉화로 방향의 통행시간을 연장했다.

그 결과, 교차로상 법규위반(꼬리물기·신호위반)이 감소했으며, 운전자들은 신호 2~3번에 정체 교차로 구간을 통과할 수 있게 됐다.

시흥서 관계자는 “상습정체교차로 실명책임제를 통해 정체구간을 시민들의 시각에서 접근했다”며 “앞으로도 교통량·신호체계·안전시설 등의 원인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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