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찰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지방청 경비경호계 사무실에서 김치원 인천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경비상황실을 가동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제20대 총선을 대비해 지방청 내 경비경호계 사무실에 ‘선거경비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경비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인천경찰청과 산하 9개 경찰서는 다음달 13일 개표종료시까지 24시간 선거경비상황실을 운영해 거리유세 질서유지를 위한 안전활동은 물론 투표용지 보관소·투표소·개표소 등 선거관련 시설에 대한 경비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31일부터 시작하는 선거운동기간에는 주요 인사에 대한신변보호팀외에도 각 경찰서별로 경비·수사·정보기능 합동으로 신속대응팀을 편성·운용해 각종 우발 상황 및 불법선거에 대한 즉응태세를 구축한다.
김치원 청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완벽한 경비활동을 실시하고, 불법 선거행위는 선관위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엄정히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