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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소비심리 4개월만에 반등

3월CCSI 전월비 2p 올라 101
메르스前 작년 5월수준엔 못미쳐

지난해 11월 이후 계속 하락하던 인천지역 소비자 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소폭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발표한 2016년 3월 인천지역 소비자동향에 따르면 인천지역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p 상승해 101을 기록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연초 이래 불거졌던 중국경제 불안, 선진국 경제지표 부진, 국제금융 시장 혼란, 북한 관련 리스크 등이 최근 수 주간 완화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메르스 사태가 발발하기 이전인 지난해 5월 수준(106)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현재 경기판단 CCSI가 70으로 전월대비 6p, 향후경기전망 CCSI가 79로 전월대비 5p각각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 CCSI 및 생활형편전망 CCSI는 각각 89, 95로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가계수입전망 CCSI는 99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나 소비지출전망 CCSI는 103으로 전월대비 2p하락했다.

소비자들의 생활형편, 가계수입 및 지출전망 CSI가 전월대비 큰 변동이 없거나 소폭 하락한 것은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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