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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 기술인 815명, 김포·시흥서 갈고닦은 기량 겨룬다

‘경기도기능경기대회’ 개막
11일까지 156개 메달 놓고 경쟁
다양한 부대행사·볼거리 풍성

경기지역 최고 숙련 기술인을 선발하는 ‘2016 경기도기능경기대회’가 6일 김포와 시흥에서 개막, 11일까지 6일간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815명의 숙련 기술인이 김포와 시흥 5개 경기장에서 52개 직종 156개 메달을 놓고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주경기장인 김포제일공고에서 17개 직종(328명), 시화공고에서 11개 직종(128명), 군자공고에서 10개 직종(154명), 경기자동차과학고에서 9개 직종(127명), 한국조리과학고에서 5개 직종(78명) 경기가 열린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1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또 오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대회 기간 대한민국 명장 작품체험, 중학생 대상 직업진로지도,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포제일공고에서는 영상 제작과 지능형 로봇 등 특성화 직종 체험과 로봇복싱대회가 열려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전국기능경기대회까지 종합우승 19회, 준우승 10회의 성적을 거뒀으며 이번 전국 대회에도 우수한 숙련 기술인을 출전시켜 종합우승 5연패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는 이날 오전 9시 시작됐다. 오전 10시 30분 김포제일공고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최은옥 경기도 제1부교육감, 유영록 김포시장, 출전선수, 대회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포·시흥=천용남·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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