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내에 식음료 판매장 운영권을 주겠다고 하며 거액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됨에 따라 사기 주의를 당부했다.
6일 (재)고양국제꽃박람회에 따르면 박람회 측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관람객들에게 한류 음식을 판매하게 될 업체는 이미 공개 공모 절차를 거쳐 엄선, 계약 절차를 완료하고 사업 안내 설명회도 모두 마친 상태다.
그러나 최근 일부에서 식음료 판매장 운영권을 주겠다는 사례가 발생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꽃박람회 재단 관계자는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이미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면서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판매장 운영권을 주겠다고 하는 거짓 요구에 현혹되지 말고 그런 요구를 받았을 경우 사법기관 또는 꽃박람회 재단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6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30개국 330개 업체가 참가해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