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지난 9일부터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 운영에 들어갔다.
10일 시에 따르면 직거래 장터는 일산서구 농협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와 고양체육관 등 2곳에서 운영되며,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시민에게 판매할 수 있다.
농협 고양농수산물유통센터(일산서구 대화로 362) 직거래장터는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체육관(일산서구 중앙로 1601) 직거래장터도 10월 27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운영된다. 판매 농산물은 시금치, 오이, 고추, 호박, 버섯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가공품, 화훼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유통단계가 축소돼 고양시 농업인과 시민 모두 신선하고 저렴한 우수 농산물을 사고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 농산유통과(☎031-8075-4614)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