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은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6∼8일 충남, 대구·부산광역시를 찾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6일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만나 고양국제꽃박람회와 국제로터리 세계대회 홍보, 주요 관광산업의 상호 교류 협력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어 이튿날에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을 만나 대구 꽃박람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시간 화훼산업의 공동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최 시장은 8일에는 부산에서 지역 농협과 화훼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농산물유통 네트워크간 협력 강화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유통 활성화 등 소비촉진과 가격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시는 꽃박람회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일산문화공원에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등 전국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부스 70여 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과 호수, 신한류 예술의 합창’을 주제로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최되며 행사 기간 매일 야간개장한다.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주말·휴일은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