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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여성단체협, '포르노 합법화 주장'

더민주 표창원 후보 규탄...표창원
"동성애·포르노 합법화 찬성 등은 왜곡된 정치 공격"

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 등 13개 여성단체는 11일 용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본인의 SNS에서 동성애를 찬성하고 언론 인터뷰에서 포르노 합법화를 주장한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후보는 용인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요구했다.

용인시 여성단체들은 "동성애를 찬성하고 청소년의 올바른 성 가치관에 반하는 포르노를 합법화하자는 표 후보의 주장에 경악을 금할 수 없을뿐아니라 이러한 후보가 용인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될 자격이 있는지 심각한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며 사죄를 촉구했다.

표창원 후보는 이날 기자들을 상대로 배포한 동영상을 통해 "앞뒤 맥락을 잘라 왜곡한 정치 공격"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표 후보는 "저는 본질적으로 모태신앙을 가진 가톨릭신자로 성소수자를 사회적 약자로 보고, 그들에 대한 공격과 혐오는 기독교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선거운동 기간 4년전 과거 발언을 이용해 기독교와 저를 이간질시키고,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을 중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포르노 합법화 찬성' 주장에 대해서도 진위가 왜곡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는 이날 '포르노 합법화'와 관련해 "어떤 전제를 붙이더라도 포르노 합법화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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