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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대장암 적정성 4년 연속 1등급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과 아주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11일 공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4년 대장암 수술을 실시한 전국 267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대장암으로 수술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 1만7천6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전문인력 구성여부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을 위한 정밀검사 시행율 ▲생존과 관련 있는 최소한의 임파절 절제 및 검사율 ▲수술 후 8주 이내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사망률(병원 내, 30일내) 등 총 20개 분야다.

평가결과 성빈센트병원은 100점 만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성빈센트병원이 획득한 점수는 전체 평균 94.19점과 동일종별(종합병원) 평균 92.41점을 훨씬 웃도는 것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 99.30점보다도 높은 점수다.

아주대병원 역시 전체 평균 종합점수뿐 아니라 실제사망률 등에서도 평균보다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 입원일수 12.7일에 입원진료비 606만원으로, 타병원에 비해 입원진료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 대장암 환자가 비교적 짧은 기간에 낮은 비용으로 높은 수준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임을 확인했다.

한편, 대장암은 한국 남성 발병율 세계 4위, 아시아 1위인 암으로, 식생활의 서구화 및 인구 노령화 등으로 수술 환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전미선기자 msju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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