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15일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사내 협력업체 20개사 대표에서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사업주가 스스로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개선하는 선재예방활동으로, 2010년부터 3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위험성평가를 인정받은 사업장은 안전보건감독 유예 및 산재예방시설 융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50인 미만 제조업체는 가점이 부여돼 3년간 산재보험요율을 20% 할인받는 등 여러 혜택을 받게 된다.
송재준 공단 경기지사장은 “최근 산업현장에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의 사내협력업체 20개사가 이러한 성과를 이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를 위해 노·사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