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 박람회인 ‘스마트시티 혁신 서밋 아시아’가 오는 9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고양시는 미국을 방문 중인 최성 시장이 16일(현지시각) 임창열 킨텍스 대표, 미국 국제 전시기획사인 테크 커넥트(Tech Connect)의 매튜 라우던(Ma에thew laudon) 대표와 ‘스마트시티 혁신 서밋 아시아’를 9월 20∼22일 고양시에서 열기로 하는 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혁신 서밋 아시아’는 기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스마트시티 서밋의 아시아 판으로, 도시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솔루션 업체들과 스마트 도시 기획자, 각 나라의 도시 대표들이 만나 스마트시티 모델 구현 방안을 논의하는 초대형 행사다.
최성 시장은 “이번 엑스포 유치를 통해 고양시는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및 행복도시의 모델로 나서게 될 것”이라며 “향후 스마트시티를 활용한 교통·주차시스템 등 혁신 기술을 도입해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스마트시티 시장은 2020년까지 1조5천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세계 주요 국가는 도시 관리와 사회 공공 서비스 기능 구현이 가능한 스마트 시티 구축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추세다.
최 시장은 지난 14일부터 뉴욕과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유엔평화기구 유치활동과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 킨텍스 지원용지 매각을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벌이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