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여진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이번 박람회에 역대 최대인 500여 공연팀이 참가해 600여회에 걸쳐 K-pop 댄스, 치어리딩, 클래식 연주, 한국 전통 민속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올해 처음으로 야간개장이 이뤄져 어쿠스틱 공연, 팝페라, 피아노 연주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9일 오후 6시 메인 무대인 호수공원 한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인기가수 레드벨벳·정수라·박상민·에이데일리 등의 축하공연,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고양시립합창단의 비발디 사계 중 ‘봄’ 협연, 초대형 불꽃쇼가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주말과 휴일에는 버블체험, 플라워 포토걸, 웨딩 포토걸, LED 퍼포먼스 등의 이벤트가 열린다. 또 휴일인 다음달 1일과 5일에는 꽃으로 장식한 옷을 입고 패션쇼를 선보이는 바디 플라워쇼와 군악대 공연, 해외 민속공연, 풍물놀이 등이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예매권은 지마켓, 옥션, 예스24, 꽃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살 수 있다. 문의: ☎908-7750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