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6일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청년 일자리 박람회인 ‘청년드림 잡(job) 페스티벌’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채용관, 공채상담관, 채용설명회관, 진로·직업 설계관, 직업 체험존, 창직관, 부대행사관 등이 마련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과 취업전략 수립 등을 지원한다.
채용관에서는 수도권 소재 50개 기업이 참가해 1대1 면접을 거쳐 400여 명을 현장 채용할 예정이다.
㈜BKR버거킹코리아, 바텍 네트웍스, 유한회사 스태츠칩팩코리아, 탐앤탐스, 칠갑 농산, 한샘 등 우수중견기업 및 강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해 연구개발, 해외영업, 인사, 마케팅, 디자이너, 기술영업, 생산관리, 외식 서비스 분야 직원을 채용한다.
공채상담관에서는 현대자동차, 한화, 네이버, NC소프트, 신세계, 한국수자원공사 등 대기업 11개사의 인사담당자가 채용계획과 중점평가 항목, 면접 시 유의사항 등 성공적인 입사전략을 위한 비결을 취업준비생들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고양시는 자체 ‘미래 일자리 부스’를 마련해 시의 특화사업인 마이스, 신한류, 방송영상 산업과 신세계 스타필드, 이케아 코리아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2∼3년 후 고양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자리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부대행사관에서는 입사서류 컨설팅, 면접 스피치, 인·적성 검사 등 당일 현장 면접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꿈과 열정을 갖춘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며 청년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