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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쓰레기 무단투기 ‘딱 걸렸어’… 정왕동 242명 과태료 2400만원 부과

시흥시, 특별단속반 편성
감시카메라 16대 확대 설치
청결한 거리문화 조성 박차

시흥시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특별단속반을 편성, 집중적인 단속과 함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정왕동 일반주택지역의 경우 현장조사를 통해 242명의 무단투기 행위자에게 2천400여 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이 지역에 설치된 6대의 무단투기 감시카메라를 상반기 중 16대로 확대 설치해 감시체계를 확대하는 한편 개인의 토지나 건물에 폐기물을 적치 또는 방치해 주변 환경을 훼손하는 경우 적극적인 계도와 함께 청결유지 조치명령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정왕동 지역의 청결한 거리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 부동산중개업소, 주택관리업체, 청소용역업체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부동산 임대차계약 시 배출방법 홍보, 건물입구 배출안내문 게시, 동영상제작 배포 등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이해당사자 간의 거버넌스 회의를 통한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무단투기 감소 등 올바른 배출체계 확립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실천이 필요하다”며 “무단투기 단속을 강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밝고 깨끗한 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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