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0일 관산동 공릉천 문화체육공원에서 지카바이러스와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한 민관군 합동방역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등 3개 보건소 방역관계자, 육군 1군단 및 예하 부대 방역반, 고양시 시민안전 서포터즈단, 민간자율방역단 등 시 민관군 방역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방역 활동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 고양시 민관군 방역단 대표의 결의문 선서, 방역 시연회와 방역 장비 수리 및 감염병 예방 홍보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은 “민관군이 굳건하게 방역 협력시스템을 유지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