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세외수입 체납액의 체계적인 징수를 위해 이달부터 ‘세외수입 체납징수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의 세외수입 체납액(현년도 미납액 포함)은 지난 3월말 기준 52억7천원으로 정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세외수입 체납징수 TF팀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고 세외수입 체납액 및 과태료 비중이 높은 실과인 지역경제과, 환경보호과, 종합민원과, 건설과, 도시주택과 및 세무과(세외수입팀)의 직원들과 채권추심 전문직원 등 12명의 팀원으로 구성, 매주 1회 운영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TF팀은 운영회의를 통해 한 주간 추진했던 업무와 추진할 내용을 점검하는 것은 물론 부동산, 자동차 등 각종 재산의 압류 및 공매를 추진하고, 5월중에 전자예금압류시스템의 도입을 완료해 고액체납자에 대한 예금압류 및 추심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또한 다음달 2일부터 6월말까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