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오는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2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시장·군수 24명이 참석해 ‘민선 6기 후반기 임원 선출의 건’을 비롯한 11개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31개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됐으며 자치단체 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협의회 차원에서 자치분권을 더 노력하고, 중앙 정부의 무성의한 태도 속에서 협의회의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식 시장은 올해 4월 임기 7년을 맞는 3선 시장으로 그동안 적극적으로 분권 활동을 해 왔으며 올해 초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를 설립,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자치분권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