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무원들이 협업을 통해 ‘소풍가고 싶은 도시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으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소풍가고 싶은 도시만들기’ 사업은 도로변 위해요소 발굴, 범죄예방 ‘셉테드’ 적용시설 대상 발굴 및 행동변화유도 디자인 활동 구상(LOUD : Look over Our community, Upgrade Daily life) 등을 포함하는 로드체킹팀과 대형공사현장 및 공공시설물 청소를 포함하는 환경청소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로드체킹팀은 각 과에서 1명씩으로 1팀 8명씩 10개팀 80명으로 구성돼 월 1회 이상 팀원들 간의 협의를 통해 장소를 선정하고 로드체킹을 통해 보도상 위해요소나 공공시설 내의 셉테드 적용 적절성 및 행동변화 유도 마인드 디자인 활동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낸다는 구상이다.
또 환경청소도 대형공사현장의 사업체와 공무원이 합동으로 공사현장을 청소함으로써 유대강화와 깨끗한 도시만들기 공감대를 형성해 간다는 계획이다.
시흥시 공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시작하는 이 사업은 도로, 공사현장 뿐만 아니라 공원, 늠내4길 등으로 시민과 함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