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인천점은 지난 23일 인천점 문화홀에서 ‘제9기 지역인재 희망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YMCA회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인천시 지회장, 신세계 인천점 곽웅일 점장이 참석해 진행됐다.
올해로 9번째를 맞은 ‘지역인재 희망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인천지역 고등학교 학교장의 추천서와 사회단체장 등이 추천했다.
추천된 학생들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신세계 인천점 장학회에서 심사기준에 맞춰 엄격하게 심사를 거쳐 인천지역 총 130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5월부터 2017년 2월까지 학생 1인당 매월 10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신세계 인천점 곽웅일 점장은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환경과 사회적 관심 부족으로 자신의 꿈을 펼치지 못한다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인천점 장학회는 2008년 지역 유통업계 최초로 설립됐으며, 지역 고등학생 중 성적우수자 및 선행봉사자 등 숨은 인재에 대한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