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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민생경제 우선… 전대 연기하자”

당 계파 청산 등 체질개선 선행
비대위 유지… 연말 전대 주장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무) 당선인이 22일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6개월 정도 늦춰 연말 정도에 치르자며 전대 연기를 주장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우리가 원내 1당으로서 20대 국회에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급한 것부터 합의해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당선인은 “정권교체에 필요하다면 당대표든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며 전당대회 당대표 도전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지금 시점에 전대 얘기가 자꾸 나오면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며 “지금은 정권교체를 위해 부족한 것을 찾아서 어떤 리더십을 가져갈 것인지, 무엇을 혁신할지 등에 대해 내부에서 깊이있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그 과정에서 김종인 대표의 합의추대가 좋을지, 새로운 리더십을 세우는 게 좋을지 여러 선택지를 놓고 토론할 수 있다”며 “당헌상 비상대책위 임기를 못박아놓은 것이 없는 만큼 최소 3개월은 토론해야 답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대는 대선 준비를 위한 동력이 돼야지, 분열과 싸움의 장이 되면 안된다”며 “당의 계파·계보의 실질적 청산, 당의 정체성 재확립, 체질개선 문제를 선행하려면 전대를 6개월 정도 늦춰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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