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제29회 고양행주문화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을 다음달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고양문화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에는 전통문화 계승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대표 향토예술단체 15개 팀 500여 명이 참여한다.
고양들소리보존회, 성석농악 진밭두레보존회, 장산두레패 등 전통단체와 고양 ‘12채 연희단’, 퓨전국악 ‘더 홀릭’ 등 전통예술을 계승하고 새롭게 해석한 젊은 단체들도 참여한다.
행사에 앞서 주엽역에서 고양문화원까지 1.5㎞ 구간에 출연단체회원들과 시민이 참여하는 길놀이가 진행된다.
또 국제로터리 세계대회에 참석하는 로터리 회원을 대상으로 결혼 30주년이 된 회원 3쌍을 선발해 전통혼례와 떡메치기 등 다양한 전통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다음 달 28∼29일 고양어울림누리 등에서 행주대첩 승전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는 제29회 행주문화제를 연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