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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서부권 악취줄이기 환경행정 강화

악취개선협, 분기마다 대책 논의
24시 민원콜센터 현장출동제 운영

인천 서부권 지역의 악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구와 동구가 손잡고 악취 관리에 나섰다.

서부권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매립지와 산업단지로 인한 악취에 몸살을 앓고 있어 환경 관련 민원도 잦다.

1일 서구에 따르면 구는 인천시, 동구, 환경 연구기관, 지역 사업장·주민 대표 등으로 악취 환경 개선협의회를 구성하고 분기마다 악취 저감 대책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서구는 인천에서 환경 민원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환경민원이 2014년 2천998건, 지난해 1천455건의 민원이 구청에 접수됐다.

환경 개선협의회는 우선 이달부터 주민 악취모니터링 요원을 투입해 거주지 인근이나 악취 발생지역에서 환경순찰을 돌고 악취유형을 분류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특히 악취가 자주 발생하는 50개 사업장에는 기술 진단을 제공해 자율적으로 환경개선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 전국 최초로 ‘24시 악취 민원 콜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악취 기상 감시 시스템을 활용해 민원이 접수되면 바로 현장에 출동한다.

현재 서구는 악취가 다량으로 발생하는 27개 사업장에 담당 공무원을 지정하고 인천시 주관으로 서·동구 합동단속반을 꾸려 분기마다 단속하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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