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일 세종청사에서 세종시와 서울시에 분산된 중앙부처의 인천에 연고가 있는 공무원들을 초청해 인천의 가치 재창조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그동안 출생, 학교 등 인천에 연고를 두고 있는 다양한 분야의 인천인물 발굴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 구성 등 인천 사랑의 마음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진행됐다.
초청된 인천 연고 공무원들은 인천에서 출생했거나 인천 소재 학교·기관에서 재학하거나 근무를 하는 등 다양한 경로의 중앙부처 공무원들이다.
시는 오전에는 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과 국비확보 및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오후에는 서울시에서 행정자치부, 미래창조과학부 등과 주요 사업 논의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인구 300만 시대를 앞둔 인천의 현안사항들을 설명하고,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 등 2017년 국비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가 주도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 공직자들의 유기적인 협조와 지원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