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선국)이 기술력이 우수함에도 기업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해 수출경쟁력을 키워준다.
인천중기청은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6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정부지정 유망기업’으로 대외신인도 향상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우대가점을 바탕으로 ‘수출역량강화사업’에도 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해외마케팅 비용도 지원받을 수 있다.
유망 기업 발굴 사업은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갖춘 관내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함으로써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23개 기관의 84개 정책을 우대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적인 지원으로는 수출신용보증료 할인과 보증한도 우대, 수출입금융 금리·수수료 우대, 환전수수료 및 환가료율 우대 등 자금·보증지원은 물론, 국방 절충교육 대상품목 추천 및 참여 우대, 해외전시회·박람회 참가 우대, 바이어 발굴 및 상담대행 등 해외마케팅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500만달러 미만의 제조업 및 지원대상 서비스업(전자상거래업 등 40개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및 신청년도 수출실적이 전혀 없는 순수 내수기업은 신청 불가하다.
신청희망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