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가장 가파른 인구 감소율을 보이고 있는 동구가 관내에 부족한 어린이 놀이시설 인프라를 구축했다.
동구는 구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꿈&뜰’ 키즈랜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꿈&뜰 키즈랜드는 관내에 부족한 어린이 놀이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이들에게 모험심과 도전정신, 창의력을 함양해 주고자 조성한 것이다.
1층은 UFO, 로켓팡팡, 미니점핑, 정글짐 등 아이들의 꿈이 커지는 우주공간으로, 2층은 미니기차, 편백나무존, 블록존, 생일파티룸 등 뛰노는 아이들의 희망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조성한 실내 놀이시설 ‘꿈&뜰’ 키즈랜드의 새출발을 알린 이흥수 동구청장을 비롯한 김기인 동구의장, 내빈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흥수 구청장은 “‘꿈&뜰’ 키즈랜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동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꿈&뜰’ 키즈랜드 운영에 아낌 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