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6년도 성인지 정책평가에서 ‘성별영향평가분석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2014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이후 지난 2년간 여성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아진 시민 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시의 이번 기관표창 수상은 조례, 계획, 사업별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에서 대상 사업을 적정하게 선정해 분석 평가를 실시하고 정책 개선을 도출하는 등 성별영향분석평가 업무 제도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시에서 실시하는 정책, 사업들이 성 평등을 보장하는 방향성을 갖도록 힘써 왔던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요 정책을 체계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해 성차별적 원인을 사전에 점검·예방하는 등 양성 모두 평등한 여성친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