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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중동권에 ‘파병이해’ 당부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오후 한국에 주재하는 중동권 국가 공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 이라크 평화정착과 재건지원을 위한 파병방침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데 주력했다.
노 대통령은 먼저 “한국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전설처럼 느껴지는 역사를 생각하면 항상 중동을 머리에 떠올렸다”며 “매우 열정적이고 웅장한 역사로 기억하고 있다”며 참석자들을 반겼다.
노 대통령은 특히 “70~80년대 오일쇼크 등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동은 한국에서 생존의 조건이며, 소중한 이웃이라는 절실한 인식을 갖게 됐다”며 “또한 중동에의 건설업과 건설노동자 진출은 우리 경제성장의 두번째 도약의 계기가 됐다”며 한국과 중동의 관계를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한 “이번 이라크 파병을 계기로 대 중동외교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2월중순부터 3월까지 대통령 특사의 중동 각국 파견 ▲재임기간 중동국가 정상들의 방한 적극 추진 ▲이라크 재건지원을 위한 2억불 지원 방침 등을 함께 설명했다.
이날 접견에는 주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사, 주한 오만 대사,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주한 이란 대사, 주한 카타르 대사, 주한 이집트 대사 등 중동권 13개국공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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