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근대시대 개항장의 문화와 생활을 직접 체험하며 즐기는 개항장 문화지구 근대거리 페스티벌이 열린다.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14~15일 중구 인천아트플랫폼에서 ‘2016 개항장 문화지구 근대거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근대거리 페스티벌은 14일 오전 11시부터 근대의상 체험과 전통놀이, 공방체험, 만국야시장을 시작으로 마술쇼, 댄스공연, 포크가수 공연 등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미디어 체험형 게임과 근대시대 당시 장소와 문화를 표현한 미디어파사드 융합 공연을 중심으로 오후 10시까지 펼쳐진다.
근대거리는 과거 1890년 말과 1900년 초 일제강점기 전까지 개항의 중심도시이자 국제도시로써의 인천의 모습을 실감형미디어영상과 지역 문화예술을 접목해 새로운 지역가치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에 이번 페스티벌에는 야간까지 거리에서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기존행사와 차별화했다.
또 일상적인 생활공간인 ‘거리’를 활용해 시민 누구나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향유기회를 제공해 개항의 도시인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천만의 근대시대의 멋과 추억이 담긴 이색적인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