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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사고, 전년 대비 30% 감소 추세

해양 전문가들이 국내 해양사고를 선박종사자의 안전의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사고로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선박안전기술공단이 해양안전점검 캠페인과 여객선 안전점검 강화를 통해 해양사고를 대폭 줄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12일 공단의 ‘1사분기 검사기관 해양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중대 해양사고 중 충돌·접촉·좌초·인명사상·침몰 사고가 전년동기대비 약 30% 감소하고, 침몰 사고는 약 5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해양사고 감소를 위해 공단은 안전캠페인 등 해양안전문화 확산 활동과 여객선 안전관리 점검과 선박 무상점검을 전년대비 약 30% 이상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사고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어선의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 원인분석을 강화하는 한편, 사고 선박의 임시검사 수검률을 높이고, 선박검사 시에는 사고 취약부위를 집중적으로 검사하며 선제적인 해상사고 예방조치를 강화했다.

또 선박종사자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선종별 차별화된 방선교육을 확대하고, 어망감김과 배터리 방전 등 경미한 해양사고도 줄이기 위해서 노력했다.

공단 목익수 이사장은 ‘선박안전을 위해 철저한 검사와 점검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추진해 나감과 동시에, 폭넓은 해양안전관리 활동을 펼쳐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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