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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 당, 안보 가장 중시”

4·13 총선 후 첫 군부대 방문
野 중도층 쟁탈전 본격화 ‘신호’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소속 의원·당선인들이 12일 연천의 28사단을 방문했다.

안 대표가 총선 후 군 부대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야권의 경쟁상대인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북한을 비판하며 ‘우클릭’에 나선 가운데 야권의 중도층 쟁탈전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참석자들은 이날 군 헬기를 타고 28사단 내 태풍전망대로 이동, 전투복 상의로 갈아입은 뒤 경계작전 현황을 보고받고 일반전초(GOP) 철책선을 둘러보며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지역은 지난해 8월 북한의 포격 도발이 있었던 곳이다.

아울러 이 부대는 지난 2014년 4월 윤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이 발생한 곳이기도 하다.

안 대표는 보고를 받은 뒤 “국민의당은 안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당”이라며 “튼튼한 안보가 있어야만 경제활동도, 외교도 가능하고 남북관계도 진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방 예산이 적정한 규모로 투자되고 있는지,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이고 있는지, 그리고 전반적으로 우리 국방체계 자체에 문제점은 없는지 아주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윤일병 사건을 거론, “장병들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고, 앞으로도 병영문화혁신에 역점을 두겠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안보와 함께 하는 정당으로서 국회에서 군 무기 체계 선진화와 장병들의 복지 향상에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춘원기자 l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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