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흥 배곧신도시에 프리미엄 아울렛 출점을 앞두고 있는 신세계사이먼이 12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배곧초등학교에 도서 2천권을 기증했다.
지난해 8월 개교한 배곧초등학교는 학내 시설로 도서관을 운영해 왔으나 소장 도서가 부족해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날 도서 기증식에는 황재진 배곧초등학교장과 우정섭 신세계사이먼 지원담당 상무 등을 비롯해 류호경 배곧신도시 총연합회장이 참석했다.
학교측은 신세계사이먼의 이번 도서 기증이 성장기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지식 습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사이먼은 그동안 여주,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해 오며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특산품 판매, 지역 문화예술활동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프리미엄 아울렛’ 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이번 도서 기증이 지역사회가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기증을 비롯한 교육분야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부지 14만7천㎡ 면적에 스페인 까다께스(Cadaques) 해안가 마을을 모티브로 한 지중해풍 건축양식으로, 3만7천㎡ 규모의 매장면적으로 조성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