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가 지난 11일 개교 70주년 기념 국악연주회 ‘화이부동’을 인천캠퍼스 예지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의 테마는 대금 사중주 ‘화이부동’으로, 네 개의 대금이 내는 조화로운 화음과 대금의 부드럽고 따뜻하고 낮은 소리로 관객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달했다.
첫 시작은 대금, 가야금, 해금, 장구의 연주로 이루어진 ‘천년만세’가 펼쳐졌다. 이 연주는 대학 70주년을 기념해 천년동안 복을 누리기 기원한다는 의미로 준비됐다.
연주회를 기획한 서승미 교수는 “하나의 연주회가 있기까지 수많은 손길들이 필요한데 이번 연주회를 위해 손을 보태주신 학교 관계자분들과 단걸음에 달려와 주신 연주자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