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이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운수종사자의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인천지방경찰청은 김치은 인천청장을 비롯한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장, 버스·택시·화물차 협회 6개 단체장 등 8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보행자 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인천경찰·교통안전공단·사업용자동차협회는 사업용자동차의 교통사고 안전도 개선을 위해 교통안전 위험도가 높은 버스·택시·화물차 회사를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운수회사별 교통사고 통계와 디지털운행기록계 등을 분석해 교통안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용자동차협회는 운수회사 자체 안전교육 강화을 통해 보행자 안전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경찰에서 진행하고 있는 ‘함께해요! 착한운전’ 범시민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인천이 교통안전과 질서확립 분야에서 세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통안전공단·사업용자동차협회와 연계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